오세동(왼쪽) 청주부시장이 7일 서원구의 (주)에스아이피를 방문해 이상찬 대표로부터 사업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기업현장 대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청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시는 오세동 부시장이 7일 서원구의 ㈜에스아이피와 에스앤에스㈜를 각각 방문해 경영애로를 청취하고 근로자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대화는 혁신적 경영과 투자·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어려움과 규제사항 등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오 부시장은 제품생산 공정과 기업부설연구소를 견학하고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스아이피는 판지 상자와 용기를 제조하는 업체다. 사단법인 한국선급(KR) 및 한국해사위험물용기원(KOMDI)으로부터 인증받은 위험물 용기의 제조가 가능하다. 그 외 농산물 컬러박스, 골판지박스 등 각종 상자를 제조하고 있는 향토 기업이다
에스앤에스㈜는 2014년 스마트 무인 노상 주차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주차결제·주차관제 솔루션과 주차장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에 이르는 스마트 주차시스템 분야 선도기업이다.
오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기술과 경영 혁신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해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