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25일 부산 영도라발스호텔에서 2022년 3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연 가운데 연경환(뒷줄 오른쪽 두 번째) 충북일보 사장 등 참석자들이 ABC협회 실사 및 2023년 열독률 조사 등에 대한 공동 대응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25일 부산 영도라발스호텔에서 3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고 ABC협회 실사 및 2023년 열독률 조사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신협은 지난해 말 발표한 열독률 중심의 정부광고 집행기준에 대해 공정성과 신뢰성 등에 대한 문제 제기와 관련, 회원사들의 불이익이 최소화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3차 사장단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년 1월1일 고향사랑기부금제 시행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가 모금을 위해 신문과 정기간행물 등을 광고매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을 고려해 전국에 29개 회원사를 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수익 증대에 나서기로 했다.
상시법으로 전환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추진 중인 특별법 및 시행령 개정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지역신문 지원사업의 핵심인 구독료 지원사업 예산이 감액된 것과 관련해 원상 회복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올해 회원사간 신규 공동사업으로 '1회 대한민국 골목시장박람회'를 오는 11월10~12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수원메쎄에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을 시청한 참석자들은 해외 한달살기 프로젝트 등 신규사업 제안 설명회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대신협 회장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을 비롯해 연경환 충북일보 사장, 한인섭 중부매일신문 사장,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구주모 경남도민일보 사장,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엄주호 경상일보 사장, 황정호 광남일보 사장,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사장, 배재한 국제신문 사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김영환 인천일보 사장, 김선남 전남매일 사장, 최윤정 중부일보 사장, 김건일 한라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