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전동킥보드 타고 단독사고 낸 경찰관, '음주의심' 정황

2022.06.20 17:17:48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음주 의심 전동킥보드 단독사고를 낸 경찰관이 적발됐다.

2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본서 소속 A 경위는 지난 17일 밤 11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한 인도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졌다.

바닥에 넘어진 A경위는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경찰은 A경위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음주 상태에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면 도로교통법 156조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3%가 넘으면 1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경찰은 채혈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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