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는 20일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차량 화재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20일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차량 화재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10년(2012-2021)간 6월 중 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66건으로 그 중 차량화재는 39건(23.5%)으로 나타났다.
차량 화재는 뜨거운 외기와 직사광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장시간 운행으로 인한 엔진과열 등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더욱이 차량 내부에 있는 △라이터 등 화기 △캠핑용 부탄가스 △휴대용 배터리 △손 소독제 등이 화재와 폭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차량화재 예방법은 운전자의 관심이 핵심"이라며 "주기적인 차량 점검을 비롯해 주행 전후 차량 내·외부를 항상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