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인 지난 3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충북일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가 10월 첫 연휴를 맞아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4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천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2일 하루 1천500명으로 제한된 입장권이 동이 난 데 이어 3일에도 오후 3시께 입장권이 매진됐다.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시간 30분 단위로 회당 250명(사전예매+현장구매), 1일 최대 1천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축소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틀 연속 입장권이 매진돼 발걸음을 돌린 타지 방문객들이 많아 이해를 구하느라 진땀을 뺐다"면서 "행사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오는 5일과 12일 선제 PCR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에 더욱 철저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7일까지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