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비 예보…보름달 볼 수 있나

21일 청주서 오후 6시 58분 보름달 떠…오후까지 비 예보

2021.09.16 17:23:54

[충북일보] 추석 당일 비가 내려 보름달을 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오는 21일 충북(청주 기준)에서 오후 6시 58분 보름달이 뜬다.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은 22일 밤 12시 59분이다.

제천과 영동에선 오후 6시 54분부터 보름달이 뜬다.

하지만 이날 비가 예보돼 보름달을 직접 보기 어려울 수 있다.

충북은 14호 태풍 찬투가 17일 남해상을 지남에 따라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예상된다.

비는 16일 밤에 시작돼 17일 밤부터 점차 그치겠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10~60㎜다.

많은 곳은 90㎜를 넘겠다.

태풍이 지난 뒤엔 고기압의 영향으로 20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린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21일에 예상되는 비는 저기압의 이동과 건조공기의 유입 속도에 따라 강수의 시종 시점과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라며 "자세한 날씨정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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