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이 15일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식료품 세트 25개를 전달하고 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충북일보]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15일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식료품 세트 25개를 기탁했다.
식료품 세트는 송이버섯죽, 한우미역국, 사골곰탕, 북엇국, 쇠고기국밥 등 간편식과 식재료로 구성됐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주뿐 아니라 전국 60여개 지역에서 7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 1천400개를 전달하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를 비롯해 여러 사정으로 위축된 이웃들이 속을 든든하게 채우면서 기력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 마음'으로 늘 곁에서 함께하겠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연합(UN) 공보국 협력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물·위생보장, 교육지원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페루 여성복지부 장관 표창장,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은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