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겸(왼쪽 두 번째) 청주 하나병원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14일 병원 앞에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햅쌀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이 23년째 명절 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하나병원은 14일 햅쌀 10㎏ 254포대(690만 원 상당)를 도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23개소에 전달했다.
하나병원은 지난 1998년 개원 이래 23년 동안 매년 명절을 앞두고 쌀을 나누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810만 원 상당의 쌀을 지역주민들과 나눴다.
박중겸 병원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쌀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병원은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심·뇌혈관센터 확장공사, 인공신장센터 확장, 수면 다원 검사센터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차량 300여 대를 수용하는 주차 빌딩을 준공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