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재검표 내달 1일 청주지법서 진행

중회의실서 QR코드 전산조작 검증 등 4·15 총선 결과 재검토

2021.09.14 15:41:13

청주지방법원

[충북일보]청주지방법원은 14일 국민의힘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제기한 4·15 총선 무효 소송 재검표를 오는 10월 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재검표는 지난달 10일 사법연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재검표 장소는 청주지법 중회의실이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4·15 총선에 출마했던 윤 전 위원장은 같은 해 5월 15일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투표용지의 QR코드 문제와 사전투표 부정 의혹 등을 이유로 소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청주지법은 윤 전 위원장이 제기한 투표함 증거보전 신청을 받아들여 투표함을 보관하고 있다.

재검표에서는 QR코드 전산조작 검증 등이 이뤄진다.

지난해 4·15 총선에서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윤 전 위원장은 4만2천682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4만5천707표)에게 3천25표 차이로 졌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