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추석명절 교통관리·치안활동 강화

13~22일 단계적 특별 교통관리 실시
순찰 강화 등 종합치안활동 전개

2021.09.12 15:31:20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단계적 특별 교통관리'와 '종합치안활동'을 실시한다.

경찰에 따르면 충북에서 최근 5년간(2016~2020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786건이 발생해 8명이 숨지고 1천401명이 다쳤다.

이에 경찰은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단계적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1단계로 13~16일 나흘간 전통시장, 대형마트 주변 등 교통 혼잡지역에 대해 한시적 주정차를 허용하는 등 탄력적인 관리를 한다.

2단계인 17~22일 엿새간은 고속도로, 국도, 공원묘지 주변 등 주요정체구간에 경찰헬기, 순찰차, 싸이카를 투입해 입체적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같은 기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도 펼친다.

대표적 범죄 취약지인 금융기관, 귀금속점, 무인점포,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자위 방범체계를 강화하도록 유도한다.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과 전통시장 관련 방범시설은 점검·보강한다.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선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사건 접수 시 기능과 관할에 관계없이 모든 경찰이 신속히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112총력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은 "도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을 담당하는 전 경찰관들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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