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납품비리 의혹 관련 피의자 구속

2021.09.10 21:16:04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납품비리 의혹과 관련된 피의자 1명이 10일 구속됐다.

청주지법 이형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며 납품비리 의혹에 연루된 A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2월 배임과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고발인들은 김 교육감이 당선 이후 6년간 2천억 원 이상 교육청 예산을 집행하면서 특정업자에게 납품이 용이하도록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초 검찰이 납품비리 관련자 외 3인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맞서 김 교육감 측은 무고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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