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위원들이 31일 첫 회의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31일 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자치경찰 출범 이후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충청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조례' 12조에 따라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협력, 조정, 협의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실무기구다.
협의회 위원장은 한흥구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이 맡고, 위원은 자치경찰사무 관련 부서장 15명(충북도 8·충북경찰청 4·충북도교육청 2·자치경찰위원회 1명)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첫 실무협의회에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보호, 교통안전 등 자치경찰사무 관한 기관별 추진 시책과 업무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각 기관별 현안 가운데 협업과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 상호 협의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다.
한흥구 위원장은 "첫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과 논의가 자유롭게 이뤄졌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을 만들기 위한 치안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실무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도민이 만족하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차 협의회는 오는 30일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