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0 K3리그' 청주FC가 홈경기를 유관중으로 전환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던 K3리그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입장 허용 방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유관 중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청주FC도 이날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과 첫 유관중 홈경기를 치른다.
청주FC는 당분간 최대 입장인원을 500석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방역당국 지침에 따른 경기장 수용 인원은 전체 좌석 수의 10%로, 청주종합운동장은 이 경우 1천500석까지 관중을 입장시킬 수 있다.
청주FC는 사회적 거리 두기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해 관중석 간 앞뒤 1칸·좌우 3칸 간격으로 착석 표시 스티커를 부탁해 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의 안전한 홈경기 관람을 위해 선수 및 심판진과 관중의 구분된 출입구를 운영하고, 마스크착용·발열체크·전자출입명부(QR코드) 등을 이용한 출입 절차를 진행한다.
전반적 킥오프 이후 입장은 불가능하고, 주류 및 음식물 반입 금지와 함께 단체응원과 육성응원 등도 금지된다.
청주FC 관계자는 "첫 유관중 홈경기인 만큼 관람객들의 안전한 경기관람과 원활한 입장 및 경기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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