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출처=스포츠토토 홈페이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와 케이토토는 20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스포츠토토(Sportstoto)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 선수들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김철수 케이토토 대표,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김순공 세종시축구협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케이토토가 운영하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WK(여자축구실업)리그·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세종시내 초등학생들을 선발해 '유소녀 여자축구팀'도 운영한다. 또 시민들은 팀 전용구장(신도시 S-1생활권 중앙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WK리그 홈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WK리그의 경우 올해는 스포츠토토·인천현대제철·서울시청·보은상무·수원도시공사·경주한수원·창녕WFC·화천KSPO 등 전국 8개 실업팀이 지난 4~11월 팀당 28경기(홈·어웨이 각 14)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포츠토토는 올해 9승,9무,10패의 전적으로 △인천현대제철 △경주한수원 △수원도시공사 △화천KSPO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선수 명단.
ⓒ사진 출처=케이토토 홈페이지
2011년 창단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국가대표 3명(김상은, 최유리, 어희진)을 비롯한 선수 25명과 코칭스태프 5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고지는 창단 당시 충북에서 2014년 대전,2016년 경북 구미로 바뀌었다가 이번에 세종으로 옮겨졌다.
한편 2014년 6월 설립된 케이토토(서울 마포구 상암동 1647 디지털큐브10층)는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회사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와 케이토토가 20일 세종시청에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식'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 선수들(뒷쪽)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앞줄 왼쪽서 6번째),김철수 케이토토 대표(7번째),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8번째), 김순공 세종시축구협회장(4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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