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충북 학교 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제천 의림초등학교 남자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림초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25회 충북 학교 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제천 의림초등학교 남자팀이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 열린 증평 삼보 초와의 8강 경기에서 6학년 김태우, 오현진의 득점으로 2대1로 승리했고 준결승은 진출 팀의 기권으로 부전승했다.
이어 지난 7일 오전 10시30분 청주 동주초와 결승전을 맞아 팽팽한 대결에서 김창식(골키퍼), 김태우의 맹활약으로 이지환의 결승골로 1대0로 신승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의림초 축구팀 주장 김규승 학생은 "저학년때부터 학교 인조 잔디 운동장에서 아침, 저녁으로 축구를 즐기며 개인기를 다져왔다"며 "이 대회를 대비해 1학기부터 틈틈이 중간놀이 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팀워크를 다져왔는데 졸업하기 전에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구 충북 대표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의림초는 그동안 노력해온 축구팀도 오는 11월 목포에서 펼쳐지는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당당히 출전하게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