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마련한 축구영재 육성사업에 참여한 농·산·어촌 유·청소년들이 다양한 축구 기술을 배우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축구영재 육성사업인 '2019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제천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서 열린 이 사업은 농·산·어촌지역의 유소년들에게 전문축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총 150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우선 1일째는 기본체력, 볼 감각능력 등 개인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2일째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조직력, 협동심을 위한 경기력 테스트 등이 이어졌다.
이번 클리닉에서 우수한 능력으로 선발된 25명의 선수는 2단계에서 해외 지도자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적으로 4개 시·군 선수들과 함께 유럽 명문구단을 방문해 해외 선진축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제천시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해 제천시스포츠클럽에서는 참가 선수 150명분의 점심을 제공했으며 참가자 모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선진축구체험사업 STAGE.2 유치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시는 제2의 손흥민, 이강인 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유망주들을 발굴해 육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