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7회 단양소백산 철쭉배 전국풋살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시합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과 대회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충북일보=단양] 한국풋살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풋살연맹과 단양군풋살연맹이 주관하는 '제8회 단양소백산 철쭉배 전국풋살대회'가 오는 6일부터 7일 이틀간 단양군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단양소백산 철쭉배 전국풋살대회는 한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로써 매회 동호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뜨거운 동호인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올해 시상금을 대폭 인상해 국내 풋살 대회 중 최고 시상금을 기록할 전망이다.
총 상금 3천85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U-8 16팀·U-10 24팀·U-12 24 팀·U-15 16팀·U-18 16팀·남자일반부 64팀·여자일반부 8팀 총 일곱 개 부문으로 단양군공설운동장외 2곳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대회는 1일차 연령별 예선리그와 2일차 본선리그 및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2천500여 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 가족이 단양을 찾는다.
U-12·U-15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는 올 여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숙식을 하며 대회참가 및 코칭수업의 기회가 주어지고 U-18 및 남자일반부 우승팀은 오는 12월 열리는 한·일 왕중왕전 한국대표로 일본 선발팀과 친선경기에 나선다.
군은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풋살 경기장 등 관련 시설 인프라를 개선 보완해 풋살 동호회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파격적인 시상내역만큼 이번 대회에 나서는 참가 팀들은 어느 해보다 치열한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풋살 동호인의 열전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철쭉배 전국풋살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시설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며 "재능이 뛰어난 유소년 선수의 조기 발굴 등 축구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