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충청북도명장' 5명을 선정했다.
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명장' 5명에게 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충청북도명장은 도내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37개 분야 97개 직종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은 결과 7개 분야, 13개 직종 13명이 추천됐다.
최종 선정된 명장은 제과제빵 박용주(43)·한복생산 이래진(54)·이용 이봉철(63)·산업안전관리 이영균(51)·패션디자인 한상권(61)씨 등이다.
이들은 기술장려금으로 3년간 2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지급 받게 된다.
도는 명장을 활용해 내년 '찾아가는 충청북도 명장 강연' 신규 사업을 기획하고, 명장의 차별화된 기술과 경험 노하우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으로 충북대표 명장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그동안의 현장경험과 실무기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후진양성에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