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안개잦은구간 안전대책 추진

2018.11.20 14:56:14

[충북일보] 충북도가 안개잦은구간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청주시 공항대교 일원 등 지방관리도로(위임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 31개 구간(약 82㎞)을 안개잦은구간으로 지정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5년 2월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106중 추돌사고에 대한 후속조치로 전국의 안개상습구간을 조사했다.

충북의 안개상습구간은 73곳(도로 33, 교량40)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에 도는 이들 구간을 대상으로 △연 30일 이상 안개 발생 △다중추돌사고 발생 △기타 도로관리기관이 판단해 지정이 필요한 구간 등을 검토해 안개잦은구간 31곳을 선정했다.

도는 안개잦은구간에 대해 안개예고표지를 연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안개 발생 시에는 도로관리사업소 등의 도로 순찰차량을 조기 투입하고 관할 경찰서와의 협조를 통해 도로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안개잦은구간 지정을 통해 안개로 인한 사고위험 없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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