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도의회 의원들에 대한 의정비 인상 여부를 본격적으로 심의한다.
도는 19일 도의회 의원 의정비 심의를 위한 '2018년도 충청북도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위원은 △김상해 충청대학교 교수 △이순희 충북여성포럼 대표 △이장희 강동대학교 교수 △이향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 △유철웅 (사)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박진희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 △장병갑 충청매일 부장 △조규룡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충북지부장 △최우식 법률사무소 사람&사람 대표변호사△한규성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이 심의하게 될 의정비 중 의정활동비는 1천800만 원 이내에서, 월정수당은 충북의 주민수, 재정능력,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4년 동안(2019~2022년) 적용할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올해 12월말까지 결정한다.
지방공무원보수인상률(2.6%)을 초과해 인상하는 경우 지역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시종 지사는 "도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표로서 현실적이고 객관적이며 합리적으로 의정비를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6일 열리는 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과 함께 향후 일정 등을 협의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