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국제학술대회 참석자들이 무예 산업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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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컨벤션이 15~16일 이틀 동안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30여 개국, 350여 명의 국내외 무예관계자가 참석한다.
15일 오전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에는 100여 명의 국내외 스포츠·무예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무예와 산업'이라는 주제로 무예용품 산업의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후 개최된 3차 WMC 총회에는 스테판 팍스 스포츠어코드/GAISF 부회장을 비롯해 20여 개국 200여명의 국내외 스포츠·무예계 인사가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WMC의 2018년 주요업무추진상황보고와 인도네시아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설립 승인, 2019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종목 선정안 등 각종 안건이 처리됐다.
반도핑, 윤리, 법률 분과위원회가 처음으로 열리기도 했다.
15~16일에는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4회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WMC와 충북대학교 평생체육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일본 오쿠보히테키 교수는 'The Light and Shadow of Bushido in Contemporary Japan'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람란 빈 아지즈 말레이시아 도핑방지위원회 대표, 가이포들러 하이파대학교 교수 등 중국, 일본, 캐나다, 독일,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의 석학들은 토론을 벌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