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02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주문했다.
이 지사는 1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민 여론을 수렴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 대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유치를 추진할 경우 사전 타당성 조사, 정부의 국제대회 승인 등을 거쳐 내년 3월에서 6월 사이 유치의향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제출해야 한다"며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하면 해외투자, 기업유치, 수출 활성화 등 충북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와 중부고속도로 확장,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등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의 확장은 충북선 고속화 사업과 같이 다른 시·도와 공조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며 "오는 14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기공식에 맞춰 공사에 직접 건의하라"고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