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부 확장 예타 면제 추진

2018.11.08 14:58:22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이어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도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건의키로 했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 경기도 안성·이천시 등과 함께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정부와 국회 등에 제출할 계획이다.

중부 확장 사업은 남이~호법(78.5㎞)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경제성이 낮아 예타 통과가 녹록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에 도는 중부고속도로에 인접한 지자체들과 공동으로 예타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

1987년 개통한 중부고속도로는 도로가 노후화되고 운행 차량이 증가하면서 경기와 충청 지역 산업·경제의 물동량을 감당하는데 한계를 드러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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