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주시 아이리그에 출전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주시
[충북일보] '2018 청주시 아이리그(i-League)' 가 지난 29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6회차 리그전과 함께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청주시체육회, 청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아이리그에는 모두 35개 팀 600여 명이 출전했다.
올해 아이리그는 초등 1·2학년(U-8), 3·4학년(U-10), 5·6학년(U-12), 중등부(U-15) 등 4개부로 나눠 6회차 풀리그로 치러졌다.
참가팀들은 지난 29일 마지막 리그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폐막식과 함께 시상식이 이어졌다.
최종 경기 결과, 초등1·2학년부 우승은 '네오FC'가 차지했고, 'FC C.T.S'가 2위, '신성축구교실'이 3위에 올랐다.
초등3~4학년부는 '신성축구교실'이 우승의 영광을 누렸고, '청주유나이티드'가 2위, 'FC C.T.S'가 3위에 랭크됐다.
초등5~6학년부는 '신성축구교실'이 우승했고, '네오FC'가 2위, '청주FC'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등부에서는 '클린FC'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직지FC와 청주유나이티드'는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종합순위 시상식에 이어 MVP와 우수지도자, 모범심판에 대한 시상도 열렸다.
청주시체육회 관계자는 "내년 아이리그에서는 더욱 더 알찬 경기 구성과 다양한 문화체험 등을 기획해 더 나은 아이리그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