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SW 과목을 고교 정규과목으로 채택하는 방안이 정부 주도로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는 최근 구성한 민관합동 테스크포스(TF)를 통해 현행 고교 심화과목인 정보과학, 정보 등 SW 과목을 일반 과목화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선택과목으로 선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 방안대로 SW 과목이 2018년부터 정규과목으로 채택되면, 당해년 고교 1학년이 3학년으로 올라가는 2020년께 수능 선택과목에 편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F는 미래부·교육부 국장급 인사를 비롯해 교사·교수, 기업인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TF 논의 결과를 오는 2018년부터 적용되는 교육부의 '2015 교육과정' 세부내용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미래부는 오는 22일 열리는 SW교과개선 토론회 등에서 이를 공론화할 계획이다.
/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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