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에 최고 20㎝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정우택 지사는 4일 제설작업과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하라는 내용의 도지사특별지시 19호를 도내 시군에 시달했다.
정 지사는 특별지시를 통해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책임하에 상황관리 및 비상근무를 강화하고,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민간장비 임차 및 인력 등을 최대한 투입해 교통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린 시·군에서는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가로수, 농업시설물 등에 쌓인 눈을 제거토록 농가에 직접 홍보하고 민·관·군 제설단을 운영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또 사유시설 피해발생시 시군 예비비를 우선 지원해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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