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좋은 이웃들 사업' 우수수행기관으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손광영)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2025년 '좋은 이웃들 사업' 우수수행기관으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좋은 이웃들'은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정과 저소득 취약계층 등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복지사업이다.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18년부터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천지역 읍·면 7곳에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3년간 3만9천여 명에게 13억5천만 원 상당의 물품, 서비스를 지원해 전국 '좋은 이웃들 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가등급)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취약계층에 쌀, 김치, 위생물품 등 2억 원 이상의 민간후원을 연계하는 등 위기대응에서도 모범을 보였다. 진천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