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임보규(사진) 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교수의 연구논문이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에서 발간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랭뮤어(Langmuir) 온라인판의 전면 표지에 소개됐다.
이 논문은 '화학적 자기조립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네트워크를 통한 고정화 밀도 조절과 밀도 변화 및 전기적 특성의 관계(Relationship between Density Changes and Electrical Properties of Chemically Self-Assembled Monolayer Single-Walled Carbon Nanotube Networks by Controlling Anchoring Density)'라는 제목으로 지난 3일 자로 발간된 표지논문에 소개됐다.
임보규 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교수의 연구논문이 소개된 미국화학회지 랭뮤어 전면 표지.
해당 연구는 임보규 교수 연구팀이 앞서 개발한 간단한 방법으로 탄소나노튜브(CNT) 필름의 밀도를 조절하는 기술의 후속 연구로, 짧은 시간 안에 단일층(monolayer)의 고밀도 CNT 필름을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성능과 높은 재현성(reliability)을 갖춘 CNT 기반 반도체 소자 및 센서의 구현 가능성이 제시되며 관련 기술의 상용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탄소나노튜브 기반 반도체 전자소자의 상용화가 한층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