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한 길거리 공연이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6~8월 모두 6차례 열린다. 사진은 국악 길거리 공연 모습.
ⓒ국악 엑스포 조직위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모두 6차례 국악 길거리 공연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국악 길거리 공연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추진하는 행사로 엑스포 참여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조성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국악을 접하면서 그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는 5일 엑스포 D-100일 기념행사를 펼치는 한강 뚝섬공원에서 퓨전국악 길거리 공연에 이어 6일 오후 6시 대전 한빛탑 공원, 8일 오후 2시 천안 독립기념관, 7월 대구 두류공원과 보령 머드 광장, 8월 23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밴드','소리맵시','그라나다'등 국내 퓨전 국악을 대표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비보잉과 국악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댄스 공연팀'라스트릿크루'을 만나볼 수 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의 참가 속에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다.
최원문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가 국악 엑스포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악에 관한 이해와 흥미를 확산해 실제 엑스포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