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육상실업팀 선수가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에서 달리기 지도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실업팀은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에서 '진천군민 건강달리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진천군청 육상선수단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효율적인 달리기 동작 △허들 운동 △심폐기능과 체력향상 운동 △인터벌 운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천군민이라면 누구나 90분 동안 진행되는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선수단의 시합기간과 전지훈련 기간을 제외하고 12월까지 매주 이어진다.
진천군청 이동국 육상팀 감독은 "건강달리기 교실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