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유아교육 춘계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에서 주최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공식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를 준비하는 영유아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백석대 지혜관에서 개최됐다.
나성식 현 학회장, 교통대 양진희 교수(전 학회장) 등 유아교육계 전문가 240여명이 참석해 교육 정책 및 현장의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행사는 성균관대 배상훈 소장의 기조강연 '인구감소시대, 교육과 인재정책의 방향'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덕난 고문(대한교육법학회) △이경화 교수(부경대) △전우용 교수(백석대) △안지혜 원감(더그림유치원)이 주제 발표에 나서 미래 유아교육의 발전 방향과 정책 제언을 공유했다.
토론회는 이일주 공주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호숙 회장(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 임옥수 원장(백석세빛어린이집), 김한나 교수(총신대)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국유아교육학회 고영미 회장이 종합토론을 맡아 현장과 학계의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학술대회에서는 6개 분과에서 약 50명의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 유아교육의 학문적 깊이와 실천 가능성을 더했다.
나성식 회장은 "개교 120주년을 맞은 한국교통대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학술대회가 유아교육의 미래를 모색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