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난해 온실가스 5천307t 초과 감축

120.4% 실적 달성 … 이응패스 등 탄소중립 효과 '톡톡'

2025.05.27 15:46:56

2025년 제2차 세종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해 3만1천277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120.4%의 실적을 달성했다.

시는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5년 제2차 세종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점검했다.

지난해 감축 목표량은 2만5천969t으로, 시는 5천307t의 온실가스를 초과 감축했다고 밝혔다.

감축 실적 대부분은 수송(1만4천967t)과 폐기물(1만2천189t) 부문으로, 전체 감축량의 86.7%를 차지했다.

특히 수송 부문은 친환경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한 '세종 이응패스'가, 폐기물 부문은 '생활폐기물종합처리시설' 운영이 자원순환·에너지 회수에 크게 기여했다는 게 시의 분석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와 위원회가 추진하는 각종 탄소중립 정책은 곧 우리나라의 환경과 지구의 미래를 살리는 일"이라며 "위원회와 함께 세종시가 탄소중립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2기 민간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원장을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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