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청소년수련관과 매포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연합교류 프로그램 '우리의 발걸음'에 참여해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관과 매포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4일 청소년 연합교류 프로그램 '우리의 발걸음'을 공동 운영하며 청소년 주도의 참여와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 활동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지역 내 청소년 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단양군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가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하며 자율적 참여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공동체 및 연합 활동 △청소년 정책 대토론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견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단양군 내 청소년 수련시설 간 우호를 다지는 공동체 활동과 청소년 정책을 직접 논의하는 토론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 활동의 방향성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청소년운영위원장 금나윤 학생은 "청소년 자치기구 간 활동을 직접 경험하면서 협력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활동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합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청소년 주도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자율성과 참여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위원회, 동아리 등 다양한 자치기구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420-3193)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