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강 둘레길 안내도.
[충북일보] '괴강 둘레길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괴강 둘레길은 괴강 불빛공원을 출발해 옛 화암서원과 달천 조망대, 송동교, 벚꽃길을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총 6.6㎞의 순환형 산책 코스다.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이 사업은 달천 수변 공간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 루트를 조성하는 것으로 1차 구간(1.3㎞)과 2차 구간(2.9㎞)으로 나뉜다.
기존 산책로를 정비하고 숲길(2.4㎞), 데크로드(0.1㎞), 쉼터 등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을 조성 중이다.
군은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야자 매트, 침목 계단, 안내판, 이정표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진달래, 단풍나무, 산벚나무, 꽃양귀비 등 사계절 식물을 식재해 계절별 아름다움을 더했다.
각 구간에는 진달래길, 벚꽃길, 불빛길, 송동길, 서원길 등 특색 있는 명칭이 부여했다.
1차 구간인 서원길은 이미 준공이 완료돼 이용이 가능하다.
2차 구간이 7월 중 완료되면 괴강둘레길 전 구간의 이용이 가능해진다.
군 관계자는 "괴강둘레길이 남녀노소 누구나 거닐고 싶은 명품 힐링 길로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