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도담역 직원들이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하차 승객들의 승차권을 점검하고 있다.
ⓒ코레일 충북본부
[충북일보] 코레일 제천역과 도담역이 지난 22일과 23일 제천역, 단양역 승강장에서 부정 승차 집중 단속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무임승차, 공공 할인 부정 사용, 정기승차권 부정 사용 등 다양한 형태의 부정승차를 미리 예방하고 철도 이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객 이용이 많은 시간대에 역을 이용하는 하차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돼 효과를 높였다.
이날 제천역과 도담역 직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올바른 승차권 사용을 적극 안내했으며 현장에서 의심 승객을 대상으로 단속도 병행하며 부정 승차 근절에 나섰다.
현행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르면 정당한 승차권 없이 열차를 이용하면 기준 운임의 0.5배에서 최대 30배까지 추가 운임이 부과된다.
임석규 제천역장과 정승호 도담역장은 "이번 캠페인이 철도 이용자 모두가 함께하는 올바른 철도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도 질서 확립과 고객 불편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캠페인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