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공원에서 가족사랑 나눔축제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24일 충주 탄금공원에서 열린 '가족사랑 나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가정의 달 5월을 뜻깊게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약 800명의 시민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에코백·보냉백 만들기, 버블 공연, 먹거리 부스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체험 활동들이 마련됐다.
특히 50가족이 참여한 나눔장터에서는 가정 내 중고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을 자율 기부해 지역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웃과 나누는 문화를 함께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관련 정보는 센터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