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민속씨름 유성 온천 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70kg) 장사 타이틀을 차지한 영동군청 박민지.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청 여자씨름단(감독 변영진)이 '2025 민속씨름 유성 온천 장사씨름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영동군청 박민지가 국화급(70kg 이하)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양윤서는 이 경기서 같은 팀인 박민지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나영이 매화급(60kg 이하) 3위, 선수 겸 코치인 임수정이 무궁화급(80kg 이하) 3위에 올랐다.
영동군청은 단체전에서도 탄탄한 팀워크와 선수들의 돋보이는 기량을 토대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군 관계자는 "선수단의 끈기와 열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