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관계자가 13일 송진우센트레 야구아카데미에 협력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청주의료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한화이글스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송진우 선수가 운영하는 송진우센트레 야구아카데미와 손잡았다.
청주의료원은 지난 13일 송진우센트레 야구아카데미 직원과 소속 회원들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아카데미 내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의료지원은 물론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또 송진우센트레 임직원과 회원들은 청주의료원의 다양한 진료서비스와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필요 시 상급병원과의 진료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이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이 아카데미 임직원·회원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업무와 훈련 등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