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계를 넘어 2년 연속 따뜻한 나눔

정금용 원장, 올해도 1천만 원 '쾌척'

2025.05.12 14:49:15

[충북일보] 대전에 있는 천수당한의원(원장 정금용)이 12일 옥천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1천만 원을 내놨다.

군에 따르면 정 원장은 이날 옥천군청을 방문해 황규철 군수에게 이 성금을 맡겼다. 정 원장은 지난해도 같은 금액을 군에 전달한 바 있다.

군은 그동안 군을 빛낸 정 원장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해 11월 그를 명예 군민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 원장은 "지역을 떠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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