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12일 제341회 임시회를 열고 이달 20일까지 9일 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에 2025년도 환경보전특별위원회 현지 조사 활동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환경보전특별위원회(위원장 최경섭)는 군내 환경오염 우려지역을 방문해 실태 점검을 벌인다.
의원들은 폐수 및 대기배출 사업장, 가축분뇨 배출시설 농가, 오수·폐기물 처리사업장, 불법 쓰레기 투기현장, 민원다발지역, 기타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현장을 직접 찾는다.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희)는 '괴산군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건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이어 산업개발위원회(위원장 이양재)는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고령·영세농업인 영농지원 조례 폐지조례안'을 심사한다.
최경섭 환경보전특별위원장은 "환경문제는 직접 보고 듣고 느낀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현장에서 파악한 실질적인 문제점과 조치 의견을 종합해 집행기관에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낙영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단기적인 문제 해결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 정책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