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411억원 확보

청안·사리면 정주여건 개선사업 계획 중
음성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사업비 255억원 확보
음성읍·소이면·원남면 정주여건 개선 발판 마련

2025.05.12 14:31:13

괴산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세부(안)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과 음성군이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괴산군은 1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 간 정책협약으로 노후 기반 시설 정비와 생활 SOC 확충 등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내년부터 5년간 411억원을 들여 청안·사리면 일원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2곳 △농촌공간정비사업 2곳 △청년보금자리주택조성사업 1곳 등을 추진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세부사업 계획은 농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지난해부터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 전담조직을 구성해 전략사업 발굴에 힘써왔다.

음성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종합계획도.

ⓒ음성군
음성군은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55억원을 확보했다.

세부 사업은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60억원) △소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40억원) △원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40억원) △시군역량강화사업(15억원) 등이다.

군은 추후 협의를 거쳐 세부사업계획 조정 후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실무회의와 관계기관 및 부서 협의, 전문가 자문, 주민수요조사를 거쳐 10년 단위 장기계획인 '음성군 농촌공간계획'과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양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협약 공모 선정은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추진 의지와 계획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라며 "정주기반 개선과 생활 서비스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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