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받을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채움건강' 앱에 개인 건강정보를 입력하고 활동량을 측정하는 스마트시계와 연계하면 24주간 건강상담·운동지도·영양 관리 등 비대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총 3회의 기초 건강검진 혜택과 채움건강 앱 연계로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건강 관련 미션을 주고 이를 성실하게 수행한 우수참여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관내 거주 나 직장에 다니는 19∼64세 성인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받는다.
시는 의료기관에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지 않고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받지 않은 비 질환자 중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보건소 누리집(
https://www.sejong.go.kr/health.do)에서 하면 되고 개인별 건강검진을 통해 105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 문의는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실(044-301-2134)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바쁜 일상 속 누구나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생활 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