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공무원들이 30일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 발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문화·여가 활동이 쉽지 않은 읍·면지역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스포츠·여행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지역 여성농어업인 713명에게 행복바우처를 발급해 총 1억2천1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농협증평군지부를 방문해 17만 원의 바우처 포인트가 충전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여성농어업인은 의료·유흥·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안경점 등에서 행복바우처카드를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은 5월 23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발급대상자 80여 명을 추가로 선착순 접수한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