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유치원, 봄 향기 가득한 딸기밭으로

딸기 따기 체험학습 통해 자연의 소중함 배워

2025.04.09 13:41:12

충주 탄금유치원 원아들이 딸기 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탄금유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8일부터 10일까지 유아들을 대상으로 연령별 '딸기 따기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은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직접 보고, 따고, 맛보며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유아들은 체험 전, 봄철 동식물과 과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딸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딸기 관련 그림책을 찾아보고, 딸기 따는 방법과 농장의 모습을 미리 학습함으로써 체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체험 규칙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체험 당일, 유아들은 딸기꽃을 피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벌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장에 직접 들어가 딸기를 따며 생생한 경험을 했다.

아이들은 "제가 좋아하는 딸기를 따보니까 재밌고, 딸기가 너무 맛있다", "제가 딴 딸기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이랑 같이 먹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장성신 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계절의 흐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자연 체험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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