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와 청주시 여성가족과 직원들이 지난 7일 여성의날을 맞아 거리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은주)는 지난 7일 오전 상당공원 일원에서 2025년 여성의 날을 맞아 거리 캠페인과 환경정화 운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쟁취와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3월 8일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청주시 여성가족과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상당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등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캠페인에도 동참했다.
박은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권리를 널리 알리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함께 진행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