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2025년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소상공인,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사회복지서비스업·사회적 경제 기업·소상공인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연결해 인력난 해결과 가계소득 증가를 목표로 한다.
참여 기업에 근로자 1인당 하루 최대 4시간 최저임금의 40%에 해당하는 1만6천80원을 지원하고, 근로자가 3개월 이상 근속하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20만 원의 성과금도 준다.
또 근로자는 하루 1만 원의 교통비를 추가로 받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소상공인에게는 최저시급의 40%인 시간당 4천20원을 지원한다.
군은 예산 소진 때까지 사업을 이어가고, 근로자 1인당 최대 270일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기업과 소상공인 36개 업체에 연인원 4천462명을 연계해 업체의 인력난 해결에 도움을 줬다.
황대운 군 경제정책실장은 "인력난에 허덕이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고, 시간·체력적 제약이 있는 분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많은 분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가정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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