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실버복지관 어르신들이 건강검진 및 나눔 행사에서 시 보건소의 건강검진에 참여하고 있다.
ⓒ제천시 실버복지관
[충북일보] 제천시 실버복지관이 설날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건강검진 및 나눔 행사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따뜻한 설 명절의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관 직원들과 봉사자들이 준비한 가래떡 나눔으로 시작됐다.
어르신들은 가래떡을 나누며 명절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제천시보건소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오전에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와 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었으며 검사 후에는 전문가들의 상담과 유익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복지관을 방문했는데, 설날을 맞아 준비해준 건강검진과 가래떡 나눔이 너무 좋았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챙겨주는 복지관 덕분에 마음도 건강도 든든해지는 느낌이었다"고 고마워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새해를 맞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서 내 건강을 확인할 수 있었고 명절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명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제천시 실버복지관(관장 강양미)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정보는 제천시 실버복지관 홈페이지(
http://jcs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