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왼쪽) 영동군수와 이상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본부장이 지난 12일 영동군청에서 사회서비스 형 선도모델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서비스 형 선도모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2025년도 사회서비스 형 선도모델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의 역량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지속해서 가능한 일자리 기반 마련에 두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서비스 형 선도모델사업은 외부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고,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이다.
특히 환경, 안전, 공공서비스 등 사회서비스 ESG 분야에 노인 인력을 채용하면 국비 지원금을 받는다.
지원 조건은 60세 이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채용 기간 5개월 이상, 월평균 급여 76만2천 원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이를 충족하면 1인당 연간 최대 170만 원의 고용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비 재원 확보와 함께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