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선수단 764명이 '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규모가 축소돼 고등부만 출전한다.
충북에서는 고등부 선수 494명, 임원 270명 등 764명이 34개 종목에 충북 대표로 나선다.
대학·일반·실업팀 선수가 참가할 수 없게 되면서 선수 규모는 56.2%(633명·1천127→494명) 줄었다.
34개 종목은 육상, 수영, 자전거, 양궁, 사격, 역도, 롤러, 조정, 카누, 레슬링, 복싱, 씨름, 유도, 태권도, 우슈, 축구, 야구소프트볼,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검도, 하키, 세팍타크로,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탁구, 체조, 펜싱, 배드민턴, 볼링, 근대5종, 스쿼시, 바둑이다.
전국체전 전체 종목은 41개로 경북 일원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단체종목은 △핸드볼(일신여고·청주공고) △야구소프트볼(충북사대부고) △배구(제천여고)를, 기록종목은 △양궁(충북체고) △롤러(청주여상·보은정보고·한국호텔고·제천고·서원고) △체조(충북체고 신솔이) △스쿼시(충북상업정보고 이소진)를, 체급종목은 △태권도 (충북체고 정수지) △복싱(충주공고 조월신)을 꼽았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상대가 약하다고 자만하지 말고 우리보다 경기력이 좋다고 미리 포기하면 안 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충북체육의 위상과 개인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