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역도부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학생역도경기대회에 출전한 충북체고 여자 역도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체고 역도부 종합우승의 주역인 김주연(고1)이 여고부 45kg급에서 월등한 기량을 과시하며 인상45kg, 용상50kg, 합계95kg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박아현이 인상61kg, 용상74kg, 합계135kg, 반서현이 용상93kg, 합계165kg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 여고부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또 남고부 96kg급에 출전한 박승균(고3)이 인상149kg, 용상180kg, 합계329kg을 들어올리며 3관왕을 차지했다.
역도부 김용필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짧은 훈련시간에 집중적으로 훈련을 잘 따라 주었기에 가능했다"며 "다음 대회를 위해 더욱 철저히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